안녕하세요.

16기 꾸러기 환경탐사대 본부교사 '이슬비'입니다.

두달을 같이 활동을 해서 그런지 첫 만남부터 활기차고 즐겁게 인사를 하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한시간을 넘게 버스를 타고 가야하기에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을까 했으나 DVD 덕분인지 생각보다 아이들이 집중해서 보았고 팔공산 탑골공원에 그리 지루해 하지 않고 도착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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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같은 후덥지근한 날씨에,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 하지 않을까 걱정을 하며 팔공산 탑골 숲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초반에는 아이들이 아직까지는 힘들어 하지 않고 선생님들을 잘 따라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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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가기 전 조금 올라가 평평한 곳에 모여 다같이 몸풀기 체조와 숲에 가서 하면 안되는 것들,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 또한 어떠한 것들을 할 것인지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체조하는 것이 부끄러워 작게 행동하였으나 박자에 마추어 박수도 치고 하니 재미있었는지 큰 동작과 큰 목소리로 하는 모습이 보여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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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풀기 운동을 마치고 즐거운 마음으로 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산을 오르기 전 '루페'라는 물체를 확대해서 볼 수 있는 것을 각 조당 하나씩 나누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처음보는 물건에 관심을 가지고 지나가는 곤충, 나뭇잎, 돌 등등 많은 것들을 드려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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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힘든아이들은 앉아서 쉬기도 하고 물고 마시고 자연을 둘러보며 맑은 공기를 마시며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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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타난 깔딱 고개!! 숨이 깔딱깔딱 넘어간다고 해서 '깔딱고개'인데요.

처음에 끝없는 계단과 경사를 보고 놀랐지만 퀴즈인 깔딱고개의 계단갯수를 세며 올라가니 금방 올라갔습니다. 아이들 모두 힘들어했지만 끝까지 올라갔을때의 상쾌함을 맛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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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딱고개를 지나 좀 걷다보니 '상상골'이라는 샘이 나오는 곳에 도착하여 아이들과 돗자리를 깔고 쉬면서 나누어준 간식인 빵을 먹으며 쉬었습니다.

그곳 상상골에는 도룡뇽 알이 있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처음보는 것이라 그런지 도룡뇽 알이라는 말에 모두들 하나같이 하던 일을 멈추고 샘으로 모여들어 도룡뇽 알을 보며 신기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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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룡뇽을 보고 쉬면서 긴 나무를 이용해 아이들과 선생님들끼리 림보, 나무 지나가기 게임을 하며 재밌게 놀았습니다.

또 가던길에  수 많은 꽃들이 떨어져있는것 보고 솔잎과 꽃들을 엮어 여자아이들 머리에 이쁘게 꼿아주니 즐거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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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몇분을 더 걸어 산 속의 계곡에 도착하였습니다. 선생님들과 아이들은  부모님들께서 정성껏 싸주신 도시락을 옹기종기 조별로 모여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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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밥을 맛있게 먹고 앞에 있는 계곡에 손을 씻고, 물에 발도 담그고, 그림도 그리고 물에 돌을 넣어 물도 막아보고, 돌도 쌓으며 즐겁게 자유시간을 가지며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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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션은 각자 조별 나무를 찾아 얼굴을 만들어주고 이름도 지어주고 오늘 생일을 맞이하여 생일상을 차려주는 것이었습니다.

조별마다 찰흙을 나누어주고 찰흘과 나뭇잎,나뭇가지, 솔방울, 솔잎 등등 많은 주변재료들로 얼굴을 만들고 눈,코,입,머리카락, 팔, 모자 등등을 각자 창의적으로 만들어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또한 생일상으로 밥과 미역국, 과일, 생일 케이크 등등 제가 생각지도 못한 것들을 너무나 잘 만들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각 조별로 나무를 다 만들고 다른 조원들과 함께 나무 하나씩 돌아가면서 설명을 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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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소개를 마치고 각자 자리의 쓰레기들과 어지럽혔던 것들을 정리하고 무사히 내려왔습니다.

산에 올라가 조금은 힘들고 고된 활동이였지만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어울려 노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고, 아무런 사고 없이 선생님들의 말을 잘 따라준 아이들에게도 고마웠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과도 더욱 가까워진것 같아 너무나 좋았습니다.  6월 활동이 빨리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 이슬비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