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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농촌 마을의 풍경’

10월에 꾸러기들은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은 농촌으로 가려고 합니다. 들판에 누런 벼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고, 감나무엔 감이 주렁주렁... 마음이 다 푸근해지는 풍경입니다. 

 

이번 달 활동 장소는 가까이 고령에 있는 개실마을입니다. 조선시대 유학자인 김종직 선생님의 후손들이 350년간 살아온 집성촌인데 지금은 농촌체험마을로 유명합니다.

오전에는 찹쌀로 인절미 떡 만들기를 할 거예요. 찹쌀을 쪄서 떡판에 놓고 떡매로 영차영차 쌀을 치면 쫀득쫀득 찰기가 생기고, 이것을 콩고물에 굴려주면 고소한 인절미 완성!

점심 먹고는 마을 앞 냇가에서 뗏목도 타고 마을 뒷산에 올라가 마을을 내려다보며 가을 들판과 산의 정취를 느껴볼 겁니다. 

 

가을 들판과 길에서 쑥부쟁이, 구절초, 갈대 같은 가을 들꽃을 만나는 즐거움,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가을 산의 아름다움을 기대하며 활동일에 만나요. 

10월 활동 “가을, 농촌 마을의 풍경”

일시: 10월 20일(토) 오전 10시

*** 모두 모여야 출발하니 꼭 10분 전까지 오세요.***

모이는 곳: 대구교대 상록문화관 앞

도착 예상 시간: 5시 대구교대 (교통 상황에 따라 조금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활동 장소: 고령 개실마을

준비물: 점심 도시락, 수저, 물, 모자, 개인 돗자리

활동내용: 가을 숲에서 놀기, 뗏목 타기, 떡 만들어 먹기, 고구마 캐기 

문의: 고마리(010-4507-3056) 페코(010-3193-0619)

 

-버스를 타고 한 시간 조금 넘게 갑니다. 멀미하는 친구들은 집에서 출발할 때 미리 멀미약을 먹여주세요. (멀미약은 차 타기 30분 전에 먹어야 효과가 있대요)

-휴대폰은 꼭 집에 두고 오세요. 부모님과 연락이 필요하면 선생님들 전화기를 빌려 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