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본부 교사 바우 입니다. ^_^

 

이번 11월에 우리 꾸러기들은 철새들을 보기 위해 창녕 우포늪으로 향했습니다.

 

새들을 직접 관찰하고 우포늪 주변의 좋은 들길, 산길을 걸으면서 꾸러기들을 이번에도 자연과 더 가까이 지내게 된 것 같습니다.

 

 

 

IMG_7985.JPG

 

 약 1시간 넘게 버스를 타고 드디어 창녕 우포늪에 도착을 했습니다.

 

꾸러기의 오전 일과는 우포늪 생태관에서의 시청각 영상 관람과 기본적인 생태지식을 배우는 거였습니다.

 

IMG_7999.JPG

 

 요렇게 다들 3D(?) 안경을 장착하고 ~~  우포늪의 생명들이 주인공이 되어 우포늪을 설명해주는 애니메이션을 관람합니다.

 

IMG_8013.JPG

 

 영상을 시청한 후 꾸러기들은 우포늪 생태관의 해설사 선생님께 우포늪에 어떠한 생물들이 살고 있고,

 

우포늪은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우포늪의 갖가지 특성들에 대해 교육을 받습니다.

IMG_8020.JPG

 

 이렇게 박제된 철새들을 자세히 보면서 철새들의 특징을 알아가고

 

오후에 직접 보게될 철새들을 상상하며 이미지 트레이닝 하는 우리 꾸러기들 ~~

 

IMG_8046.JPG

 

 생태관에서는 해설사 선생님의 훌륭한 강의도 좋았지만

 

 아이들이 이것저것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들이 잘 마련되어 있어서

 

 요기조기 이것저것 쿡쿡 쑤쎠(?) 보는 우리 호기심 왕성한 꾸러기들 !!

 

IMG_8078.JPG

 

IMG_8083.JPG

 

  오전일과를 마치고 저희는 생태관 근처의 마른 잔디밭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오후에 철새보고 열심히 걷기 위해서 튼튼하게 먹어두어야겠죠 ? >_<

IMG_8107.JPG

 

 점심을 먹은 후 역시 가만히 있을 꾸러기들이 아닙니다...

 

 잔디밭 옆에 있는 동산에 풀들을 헤치며 올라가기도 하고,

 

 막간을 이용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도 하고요 !!  

 

IMG_8130.JPG

 

 오후 일과 시작입니다 !!

 

 우리 철새를 전문적으로 관찰하시는 해설사 님이 오셔서 철새들의 특징과

 

 오늘 보게 될 새들과 철새를 볼 때 지켜야 할 태도와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

 

IMG_8141.JPG

 

 

IMG_8153.JPG

 

 

IMG_8158.JPG

 

 오후의 따뜻한 햇살 아래 길을 걷는 모습들이 정말 예쁩니다 @_@

 

 철새를 본다는 거에 아주 다들 신났어요 !! 이번만큼은 아이들이 스스로들 집중해서 활동에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흐뭇했습니다.

 

IMG_8179.JPG

 

 

 

IMG_8185.JPG

 

IMG_8204.JPG

 

꾸러기들은 두 팀으로 나누어져 성능이 매~~~우 좋은 관찰 카메라를 통해

 

사전교육 시간에 배운 철새들을 눈 빠질라 찾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

 

각 철새들의 특징들을 머리에 새기고, 스스로들 어떤 철새인가 맞추어 보고 하는 모습들이 대견스럽네요 !!

 

IMG_8251.JPG

 

IMG_8252.JPG

 

IMG_8255.JPG

 

 주된 활동인 철새 관찰을 끝낸 후 저희는 우포늪 주위의 길을 걸으며 도착버스가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

 

 중간중간 쉬기도 하며, 장난도 치고 하는 우리 꾸러기들..

 

 개인적으로도 길을 걷는데 풍경이나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가을의 우포늪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우리 꾸러기들도 그렇게 느꼈겠죠??

 

IMG_8270.JPG

 

IMG_8280.JPG

 

중간의 간식타임!!! 출출한 데 딱 좋은 시간이지?

 

간식을 먹으면서 두루미 선생님은 여태까지 알게 된 철새와 우포늪에 대한 퀴즈를 내면서

 

아이들의 복습을 도와 더욱 잘 이해되도록 아이들을 이끄셨답니다.

 

IMG_8296.JPG

 

IMG_8302.JPG

 

IMG_8308.JPG

 

 

IMG_8327.JPG

 

  우포늪의 옆길과,,  갈대밭... 돌다리.. 그리고 산길을 걸으면서

 

 11월이 꾸러기들은 자연을 한껏 느꼈다고 생각듭니다. 

 

 날씨가 쌀쌀할까봐,, 그리고 가는 길이 조금 힘들까봐 많은 걱정을 했는데

 

그래도 씩씩하게 웃으면서 오늘 활동 마무리 해준 꾸러기들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다음 달은 이번 년도 마지막 꾸러기 활동입니다. 아마 연을 날리러 간다죠???

 

다시 볼 때 까지 학교도 열심히 다니고,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곧 있을 학교시험도 즐겁게 치길 바라면서 ...

 

이만 글을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