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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는 우포늪으로 갑니다. 우포늪은 1억 4천만 년 전 한반도가 만들어질 때부터 만들어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내륙습지입니다. 잘 보존된 습지와 인근의 농지에서 나오는 풍부한 먹이 때문에 해마다 많은 새들이 찾거나 보금자리를 트는 곳입니다.

기러기, 두루미, 오리들을 만날 거예요. 운이 좋으면 노랑부리저어새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노랑부리저어새는 이름처럼 ‘노랑부리를 가진, 물속에서 먹이를 찾을 때 머리를 좌우로 젓는’ 새입니다. 부리 모양이 숟가락이나 구둣주걱을 닮았다고 스푼빌(spoonbill)이라고 해요.

 

새를 만나러 갈 때는 너무 화려해서 새들 눈에 쉽게 띄지 않도록, 최대한 늦가을 자연의 색을 닮은 옷을 입고 오세요. 날씨가 추우니 따뜻한 물도 챙겨 오세요.

11월 활동 “철새와 친구하자”

 

일시: 11월 27일(토) 오전 10시

*** 모두 모여야 출발하니 꼭 10분 전까지 오세요.***

모이는 곳: 대구교대 상록문화관 앞

도착 예상 시간: 5시 대구교대 (교통 상황에 따라 조금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활동 장소: 우포늪

준비물: 점심 도시락, 수저, 따뜻한 옷과 모자, 따뜻한 물,

활동내용: 우포생태관 실내활동, 우포늪에서 새 관찰,

문의: 정숙자 부장 (426-3557 / 017-507-3056)

 

-버스를 타고 한 시간 조금 넘게 갑니다. 멀미하는 친구들은 집에서 출발할 때 미리 멀미약을 먹여주세요. (멀미약은 차 타기 30분 전에 먹어야 효과가 있다네요)

-휴대폰이나 게임기, 만화책 같은 물건은 아이들이 온전히 활동에 집중하는 걸 방해합니다. 꼭 집에 두고 오도록 해주세요. 부모님과 연락이 필요하면 선생님들 전화기를 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