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8ff2e6ed0996bf4d2724a68125792d.jpg 지압인형을 만들고 있는 경민이 

 

 

꿈꾸는공작소에 다녀와서

이경민(꾸러기환경탐사대, 효명초 5)


오늘 꾸러기환경탐사대에서 ‘꿈꾸는공작소’에 다녀왔다. 꿈꾸는공작소, 말 그대로 꿈을 꿀 수 있는 공작소인 것 같다. 왜냐하면 내가 상상하고 원하는 것을 디자인하고 만들어 관상용, 실용적으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선반, 나무(관상용), 지압인형, 우정의 주사위(?)등을 만들었다.

선반은 이중인데 아래층은 많이 넣지는 못하고 위층에 많이 넣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나무는 간단하게 나뭇가지를 모아 정사각형 판위에 글루건으로 붙이고, 지압인형은 판위에 콩을 붙여 오돌도돌 하게 만든 후 천으로 감싸 만지면 지압이 되는 인형(?)이다. 이것은 내가 할머니를 생각하면 만들었다. 마지막 하나는 주사위인데 두 개의 주사위를 만들어 주사위를 손으로 붙여 그림을 이어지게 그린 후 떼어내면 그림의 반이 만들어지고 두 개를 붙이면 그림이 완성되는 주사위이다.

나는 이렇게 4개를 만들었는데 나 보다 잘 만든 친구들이 굉장히 많았다. 비행기, 배, 자동차 등 관상용으로 만든 것도 있고 표지판, 바구니, 연필꽃이 등 실용적이게 만든 것도 많이 있었다. 시간이 되지 못해서 제대로 만들지 못한 것이 아쉽다.

꿈꾸는 공작소 선생님들이 만드신 것을 보았는데, 굉장히 잘 만드셨다. 예를들면 인형을 만들어도 평범한 인형이 아닌 돌리면 제자리 걸음하는 인형, 서랍 안에 서랍을 넣고 휴대폰 걸이를 걸 수있는 서랍장 등 많은 실용적인 것들을 쓸모있게 만드는 분들이 멋졌다.

어머니가 싸주신 도시락을 맛있게 먹고 친구들과 놀고 싶었지만 더욱 재밌는 것이 날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만들기를 계속하였다. 선반에 색칠을 하고 노랑 초록 빨강 알록달록 색칠을 한 후 다 마르자 못질을 ‘쾅쾅’한 후 글씨도 예쁘게 적었다.

이제 집에 갈 시간!! 모든 것을 정리 한 후 버스에 올라타 집에 어느 정도 왔는 순간!

하, 선반을 공작소에 놔두고 왔다. 그래도 다른 것이 있으니 어느 정도 실망은 했지만 재밌게 하였으니 좋았다.

어쨌든 다음에 또 가고 싶은 소중한 추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