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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기 꾸러기환경탐사대의 첫 활동이 수목원에서 이뤄졌습니다.

아침 바람은 선선했지만 다행히도 따뜻한 날씨가 하루종일 계속 되었답니다.

 

아이들도 제 2주차장에서 모여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났을 때는 어색한 분위기였지만

이내 여러가지 게임과 활동들을 통해 친해졌는지 봄 날씨 같은 훈훈함이 이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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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별로 모여 아이들이 스스로 명찰을 만들고, 조 이름을 정했습니다.

사실 사랑스럽조 같은 예쁜 조명이 많이 나왔지만, 아이들은 오글거린다며 거부했습니다. ㅠㅠ

아이들은 재미있는 조 이름을 원했던지 "이건뭐조" 같은 개성있는 조 이름들을 정했습니다.

 

아이들이 빨리 친해지기 바라는 마음에서 모둠별로 6x6주사위 게임도 했는데요, 아이들은

모둠선생님 장기자랑에 걸리기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쳤습니다.

덕분에 모둠 선생님들께서 한 몸 희생(?)해 주셔서 아이들이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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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수목원 탐험에 나선 아이들은 모둠별로 받은 미션수행에 집중했습니다.

미션은 아이들이 넓은 수목원을 골고루 탐험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질문들로 구성되었는데,

아이들 모두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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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탐험을 끝낸 후, 모둠별로 미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사진은 막 피어나는 꽃을 몸짓으로 표현하라는 미션에 대한 뚱이월드 조의 대답인데요,

막 피어나는 목련 봉오리을 손으로 표현했습니다. ^^

 

올해 첫 꾸러기 활동인데도 아이들 모두 선생님들을 잘 따라주었고, 선생님들, 친구들과도 금방 친해졌습니다.

넓은 수목원을 돌아다니느라 힘들었을텐데도 아이들은 지치지도 않는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수건돌리기, 얼음떙 놀이를 하면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즐겁게 놀았습니다.

 

이번 3월 수목원에서의 활동은

올 한해 꾸러기 활동들을 더욱 기대되게 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