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생활환경분과 모임

 

이번 분과 모임은 먹거리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내가 먹는 게 과연 안전한지 누구라도 알고 싶을 텐데요, 이를 위한 GMO 완전표시제를 시행하여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우리나라가 식용 GMO 수입 1위라고 해요. 수입한 GMO를 어떻게 유통하는지 과정을 소비자가 투명하게 알기 어려워서, GMO 프리 식품이라고 해도 과연 믿을 수 있을까 하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유전자 재조합기술로 생산된 농산물, 어떤 생물의 유전자 중 추위, 병충해, 살충제, 제초제 등에 강한 성질 등 유용한 유전자만을 취하여 다른 생물체에 삽입하여 만든 새로운 품종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우려도 있었습니다. 일회용품을 적게 쓰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카페에서는 개인 텀블러를 받지 않는 등 완화된 규제에 대한 아쉬움이 듭니다. 한편으로 장례식장 일회용품도 줄여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는데요. 상조 회사가 일반화되기 전에는 지금처럼 일회용품을 쓰지 않았는데, 지금은 모든 게 일회용품으로 대체되어 해결 방법을 모색해야겠습니다.

 

함길 4월호에는 청소년 기후소송 이야기도 실려 있는데요, 최근 방송으로도 소개되었다고 하네요. 함길과 방송에서 청소년들이 행동에 나서는 모습을 보면서 미래 세대에게 기후위기를 떠넘길 수 없다는 걱정을 나누었습니다. 지구 기온은 상승한다는데 왜 한파는 찾아오는지 그 원인을 과학적으로 짚어보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 코로나19 백신은 괜찮을 것인지, 세이브제주바다에서 보내온 바다지킴이 서약서를 써보며 바다를 지키는 방법 등을 이야기했어요.

 

역시 즐거운 시간! 언제나 열린 생활환경분과 모임, 새로운 회원분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4월 24일(금) 생활환경분과 모임.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