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환경분과는 2017년 여름부터 2018년 봄까지 GMO를 주제로 여러 책들을 읽고 토론했습니다.

지속적인 학습의 성과로 <교육공간 와>에서 개최하는 "죽음의 밥상 GMO" 강연을 4주간 진행했고

서울에서 열리는 몬산토반대시민행진에도 다녀왔습니다.


5월 중순부터는 대구평화방송의 "환경생명이야기" 코너에 참여했습니다.

처음 해보는 일이라 서툴고 매주 한번씩 생방송을 준비하다보니 힘들기도 했지만

1주일에 한번 함께 방송주제를 정하고 자료를 모으고 원고를 준비하는 과정은 꽤 보람있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9월부터 새롭게 분과모임이 시작되었는데요.

하반기에는 환경운동연합에서 발행하는 환경월간지인 <함께사는길>을 읽고 토론하려고 합니다.


하나의 주제로 깊이있게 공부를 해봤으니 이제는 조금 가볍게 환경문제에 접근하자는 뜻에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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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가 고래를 안심시켰듯이 셀룰로이드는 코끼리, 거북이, 산호충이 자신의 서식지에서 

안심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주었다. 점점 더 희소해지는 물질을 구하려고 지구를 탈탈 

뒤질 필요는 더 이상 없을 것이다." (플라스틱 사회 / 을유문화사)


첫 모임은 지난 10월 16일 오후 2시 대구환경운동연합 교육실에서 진행되었는데요.

<함께사는길> 9월호 특집 '지구를 살리는 사람들의 도전 플라스틱 제로'를 읽고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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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대해 평소 관심이 많으셨던 분도 좋고, 환경문제 나는 아무것도 모르겠다 하시는 분도 좋습니다.

함께 모여서 이야기하면 몰랐던 것도 알게되고, 알던 것에는 깊이가 더해질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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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모임인 11월 13일에는 신입 분과원 곽병인 선생님의 요청으로 GMO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많이 참석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