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생명밥상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 대구환경운동연합 3층 회원모임 방에 소박한 밥상이 차려집니다. '채식'을 통해 내 몸의 건강과 지구환경을 생각하고, 소박한 한 끼 밥을 나누며 삶과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최소한으로 조리하여 재료의 맛을 살리고 껍질과 씨눈이 있는 온전한 음식을 먹음으로써 쓰레기를 줄이고 자연에 더 가까이 갑니다. 매주 수요일 점심을 회원님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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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야채버섯비빔밥과 호두겨자드레싱 샐러드
이번 주(10월 7일)는 몇가지인지 모를 다양한 야채와 버섯이 들어간 비빔밥과
톡쏘는 맛이 일품인 호두겨자드레싱이올려진 샐러드입니다.
비빔밥에 빨간 고추장 또는 깨를 넣은 고소한 간장과 함께 비벼 먹었습니다.
야채가 너무 다양해서 어떤 야채인지도 모르고 먹을 정도였어요 :D
다들 추석연휴동안 익힌 나물만 드시다가 생야채를 많이 먹게 되어서 너무 좋다고 하셨는데요,
저도 겨자채 등 색다른 야채와 함께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드레싱은 톡 쏘는 맛이 인상적이였어요, 씹히는 맛도 있었구요.
정리된 야채를 상에 하나 하나 올리는데 어찌나 푸짐하던지 ㅎㅎ
보라색 양배추 물김치 색깔 너무 예쁘죠 >_< 색깔이 너무 예뻐서 눈과 손이 먼저 반응했었죠.ㅎㅎ
야채만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을 것 같았습니다. 배가 너무 고팠거든요 ㅎㅎㅎ
다음주엔 많이 많이 참여해주세요~
다음주 메뉴는 콩비지찌개와 두부조림, 무청들깨나물 입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