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생명밥상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 대구환경운동연합 3층 회원모임 방에 소박한 밥상이 차려집니다. '채식'을 통해 내 몸의 건강과 지구환경을 생각하고, 소박한 한 끼 밥을 나누며 삶과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최소한으로 조리하여 재료의 맛을 살리고 껍질과 씨눈이 있는 온전한 음식을 먹음으로써 쓰레기를 줄이고 자연에 더 가까이 갑니다. 매주 수요일 점심을 회원님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글 수 79
안녕하세요~
이번에 수요밥상에 처음 온 봉사자 서 란입니다.
이번에 수요밥상에 처음 온 봉사자 서 란입니다.
이번주는 단호박밤밥과 양배추 물김치 였는데요, 지난 주에 담가놓은 양배추물김치가 맛이 덜 들어서 배추물김치로 대신했습니다.
이런 밥은 처음이에요 :)
호박도 큼직, 밤도 통째로 들었고..ㅎㅎ
밤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밤만 더 먹고 싶은 생각도.. ^-^;

노~란 단호박 보이시죠? 이거 아무데서나 먹을 수 있는거 아닌데..ㅎㅎ
밤이 제대로 안보이긴 하는데 회원님께서 정성스레 깎아주셔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건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준 물김치입니다.
빨간 고추가 올려져 있던 물김치로 사진찍을걸 그랬나봐요 조금아쉽네요 ^-^;
아삭아삭 좀 더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이 외에도 깻잎, 매실 장아찌까지 입맛을 더욱 돋워줘서 좋았습니다.
밑에 보이시죠? :)


제가 사진찍는 솜씨가 없어서 조금 허접해서 부끄럽네요 //ㅁ//

여기까지 9월 23일 수요생명밥상 이었습니다.
다음 주엔.. 무청영양밥과 무호두탕국입니다.
모두들 일주일 잘 보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