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밥과
삼색나물


8월 한달의 침묵을 깨고 다시 수요생명밥상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이번에 선정된 메뉴는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또 맛있고 거기에다 몸에 좋기 까지한  '고구마밥과 삼색나물' 이였습니다. 오랫만에 회원들과 함께 식사시간을 공유할 수 있어 즐겁고 재밌었습니다.


현미잡곡에 고구마를 함께 넣어 만든 고구마밥은 달달하면서도 구수해서 날씨와도 잘 어울렸습니다. 여기에 가지, 호박, 콩나물, 고사리나물을 곁들여 먹었습니다. 나물은 기름에 볶기보다 찌거나 삶고 들기름과 간장으로 맛을 내고 깨소금을 얹어 고소한 맛을 더했습니다. 고구마밥과의 맛의 조화도 참 좋았습니다. 기호에 따라 비빔밥처럼 고추장도 넣어서 비벼먹기도 하고 접시에 먹을만큼 덜어서 백김치와 함께 먹으니 설거지할 것도 없네요.

글, 사진: 김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