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생명밥상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 대구환경운동연합 3층 회원모임 방에 소박한 밥상이 차려집니다. '채식'을 통해 내 몸의 건강과 지구환경을 생각하고, 소박한 한 끼 밥을 나누며 삶과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최소한으로 조리하여 재료의 맛을 살리고 껍질과 씨눈이 있는 온전한 음식을 먹음으로써 쓰레기를 줄이고 자연에 더 가까이 갑니다. 매주 수요일 점심을 회원님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글 수 79

안녕하세요 :D
12월의 마지막주, 2009년의 마지막주인 오늘,
오늘의 메뉴는 채소팔보채와 된장샐러드 입니다.
오늘은 제가 뒤늦게 참석한 관계로 준비하는 모습을
찍지 못했네요 ㅠ
마지막인데 이렇게 마무리 하게 되다니..
너무 아쉬워요 ㅠㅠ

뒤늦게 와서 몇장이라도 건져 보고자 찍어보았습니다. ^-^;
된장 소스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다들 맛있게 드셔서 빈자리가 띄엄띄엄 보이네요 ㅎㅎ

먹어보니 왜 인기가 많은지 알것 같네요 :D
현미밥의 꼭꼭 씹히는 맛과
부드러운 버섯과 채소들이 너무 잘 어우러져서
덮밥처럼 슥삭슥삭 해서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고.. ㅎㅎ

마지막에 정말 하나도 남김없이 깨~끗하게 다 비웠답니다.
오늘이 마지막으로 수요생명밥상은 2월까지 쉬게 됩니다.
그동안 매주 오셔서 봉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즐겁게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들 저무는 2009년 잘 보내시고,
다가오는 2010년 잘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