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생명밥상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 대구환경운동연합 3층 회원모임 방에 소박한 밥상이 차려집니다. '채식'을 통해 내 몸의 건강과 지구환경을 생각하고, 소박한 한 끼 밥을 나누며 삶과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최소한으로 조리하여 재료의 맛을 살리고 껍질과 씨눈이 있는 온전한 음식을 먹음으로써 쓰레기를 줄이고 자연에 더 가까이 갑니다. 매주 수요일 점심을 회원님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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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진행되는 수요밥상 때 일찍 오셔서 재료 다듬고, 요리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박은주 회원은 수요밥상의 총 진행을 맡는 '매니저'로 이미 활동하고 계시고 9월부터 새로 시작하면서 자원활동 의사를 표한 최영숙, 이미정, 윤은주, 손정화 회원님이 새로 팀을 꾸렸습니다.
이분들은 모두 안전한 먹거리 관심이 많고 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네요.
오늘 수요밥상이 끝나고 자원활동가 모임에서 두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먼저 11월에 진행할 수요밥상의 메뉴를 짰습니다.
11월 4일 버섯야채샤브샤브와 통밀국수
11월 11일 약선우동과 신김치야채주먹밥
11월 18일 최지혜 회원이 준비한 들깨미역찹쌀수제비
11월 25일 우엉잡채밥
또 한달에 한번 모임을 따로 갖고 수요밥상의 원칙에 살짝 벗어난 먹거리(해산물을 이용한 요리나 기타 등등)도 만들어보고, 평소 배우고 싶었던 요리도 서로 가르쳐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방학 때는 아이들과 엄마가 같이하는 요리 프로그램도 진행해 보기로 했습니다.
11월 자원활동가 모임은 11월 둘째 금요일인 13일 오후 4시에 아이들과 함께 스파게티와 떡 만들기를 같이 해보기로 했습니다.
웬지 이 모임이 아주 재미있게 진행될 것 같은 느낌이 마구마구 듭니다. 자원활동가 모임을 기대해 주세요.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