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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세월호 4주기 대구시민대회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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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분향소에서 분향을 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학생들의 헌화 모습에 마음 한구석이 뭉클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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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정오지만 시민대회 준비는 계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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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판에 적힌 구호처럼 우리 모두는 세월호를 기억하고 행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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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보는 게 좋아서 방송작가가 되고 싶다던 아들을 맹골수도에서 잃은 아버님이 무대에 오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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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부모님들은 세월호를 추모하는 대구시민들을 특공대라고 부르신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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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와 이명박근혜의 정치적 고향에서 세월호를 추모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럴 듯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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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의 맘을 담아 노래하는 이들 속에 반가운 회원분 얼굴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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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대회 전에는 일본산 방사능식품 수입금지를 위한 서명전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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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여기 시민대회 현장이 아니어도 우리 모두에게 세월호는 유효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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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손잡고 다른손에 풍선을 든 저 아이가 철든 어른이 되기 전에 세월호 진상규명이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