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단체의 새로운 연대 실현을 위해서 4월 22일 대구총선연대 평가 토론회를 시작으로 개선의 발돋음을 시작했다. 대구시민단체들은 " 연대사업은 필요하나 연대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연대사업 협약서 작성, 활동가 능력향상을 위한 교육, 지역의제 설정을 위한 포럼 등을 구체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 라는 의견을 모아왔다. 제자리 걸음이 아닌 더 단단히 뭉쳐 대구의 문제점을 풀어나가고자 활동가 워크샵, 토론회 등이 진행됐고 그 진행사항을 매듭짓기 위해 '새로운 연대 실현 추진위 구성을 위한 기획팀'이 발족되었다.

기획팀은 수차례의 만남과 회의를 통해 활동가 커뮤니티, 활동가 교육프로그램, 지역의제 개발, 연대체 등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10월 5일(화)은 그 논의에 대해 활동가들에게 설명을 하고 새로운 연대체 추진위원회 구성을 제안하는 자리었다. 저녁 7시 대구여성회 강당에서 시작됐고 1)연대체에 대하여, 2)활동가 및 커뮤니티에 대하여, 3) 지역의제에 대하여 등의 3가지 보고를 통해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3가지 보고에는 연대체 구성의 배경 및 규약과 규약안, 활동가 간의 소통과 공유 그리고 기록에 대한 내용과 시민운동이 공동 지역의제에 접근해야하는 이유, 지역과 지역운동의 환경변화 등 활동가들이 꼭 나누고 실천해야 할 많은 내용들의 담겨져 있었다.
보고가 끝나고 질의 응답시간에는 늘 고민하고 있었고 좀 더 개선했으면 하는 활동가들의 의견이 쏟아져 나왔다. 기획팀에서는 그런 의견들에 대해 적절히 대답하고 개선 사항은 의견으로 수렴했다.

보고 후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지고 새로운 연대체 추진위 구성 제안의 시간을 가졌는데 한명도 빠짐없이 제안을 승인했다.
구성제안 내용은 이렇다

『 앞으로 구성될 추진위원회는 새로운 연대체를 실현하기 위해 활동가 설명회를 통해 수정 보안된 기획
  팀의 제안 내용을 시의 결정하는 의사결정단위로 각 단체에서 추천된 1인 또는 2인의 임원, 활동가 또는
  회원 등 20인 내외로 구성될 수 있을 것입니다. 추진위원회 우영과 관련한 사항은 앞으로 구성될 추진위
  원회의 논의를 통해 결정될 것입니다. 그동안의 논의 결과가 모두가 원하는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

이 설명회를 통해 전국적인 시민운동 진영의 의제를 지역 의제화 하는데 급급했던 개별단체의 활동 개선하고 대구시민운동, 대구에 정말 필요한 시민운동을 할 수 있도록 연대를 더 강화 할 것입니다.
대구시민단체연대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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