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내내 비가 와서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을까 꽤 걱정을 했는데 점심시간 후 비구름이 깨끗이 걷혀지면서 진행에 문제가 없음을 확신했습니다. 오후 4시에 물품을 다 싣고 차를 타고 장소로 이동!! 도착한 시간은 4시 50분. 해가 다 지지 않아 그런지 수성못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잠시.  5시 이후에 10분씩 지나면서 수성못으로 나오는 사람도 10명, 20명씩 늘어났습니다.

꽤 열심히 외쳤습니다. 지나가는 분들께
" 대구환경운동연합에서 캠페인 나왔습니다. 잠시 들리셔서 보고가세요~"
" 좋은 운동 많이 하는 대구환경운동연합입니다. 대구환경연합에서 나왔습니다~~ "
하고 끊임 없이 외쳤습니다.  운동을 하는 곳이라 바쁘게들 지나갔지만 한, 두마디 외침에 두번 세번을 쳐다 봐 주셨습니다. 저녁 6시가 되니 수성못 자체가 북적였습니다
" 나, 환경에 관심 굉장히 많아요~ 한번 설명해봐요~ 들어보게 "
" 좋은 일 하시네요.. 커피 좀 드세요~ "
" 이게 뭐하는 단쳅니까? "
이런 질문을 하면서 캠페인을 펼치는 것에 계속 시선을 두셨습니다. 열심히 외치고 설명하고 전단지도 나눠드리고~ 대구환경운동연합을 알리기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환경퀴즈도 준비해가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진행했습니다.
총 7문제 중 5문제이상 맞추는 분들께 일회용 컵이 아닌 다회용 컵도 선물로 드렸어요.
환경퀴즈 푸는 곳이 제일 붐볐죠 아마? ^^ 이동진 연수생이 아주 고생을 많이 해주었습니다.

회원가입신청은 받지 못했지만 시민들께 대구환경연합을 알리고 환경을 더 알차게 지키겠노라고 약속을 받고.. 회원가입만큼 알찬 성과를 이루고 왔습니다.

3차 가두캠페인 때는 더 알찬 내용을 시민들께 알릴 생각입니다.
그땐 힘이 되어주겠노라고 회원가입신청서도 써서 주세요.
더 힘껏 활동하겠습니다. ^0^


--> 이날 사무처 외 조순현회원, 한승훈회원께서 월차, 조퇴까지 쓰셔서 캠페인을 도와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진설명--
(위 사진) : 펼쳐둔 사진자료를 열심히 보고계신 시민들
(아래 사진) : 부스에 오신 시민들께 열심히 환경연합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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