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정월대보름을 나흘 앞둔 2월 2일은 

대구환경운동연합 제19차 정기총회가 있었습니다.

허노목 전 의장님 말씀처럼 가장 강한 '동장군'이 엄습한 날,

그래도 적지 않은 수의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해서 서로 인사를 나누면서

지난 한해 환경연합이 걸었던 길을 돌아보고,

올 한해 우리가 나아갈 바를 함께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노진철 상임의장님이 좌장으로,

한승훈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정기총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총회에서는 회원 소모임 활동에서부터 교육사업 4대강과 탈핵 싸움까지

다양한 의제들이 논의되었고,

올 한해도 함께 힘을 모아서 환연연합의 내실도 다지고,

핵 없는 안전한 세상을 위한 결의도 다졌습니다.

아래 정기총회의 모습을 통해 이날의 분위기를 전해봅니다.

지난 한해 모두들 수고하셨고, 올 한해도 화이팅입니다.....ㅎㅎ. 

대구환경운동연합 사무처 정수근 올림.

(추신 - 물론 이날 뒷자리도 늦게까지 이어졌다는 소식도 함께 전합니다....^^)

정기총회 의장을 맡으신, 노진철 상임의장님

진행을 맡은 한승훈 운영위원장님

김동 의장님의 인사 말씀을 시작으로 

총회 참여자들이 서로 돌아가면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문창식 전 운영위원장의 동생임을 밝히며 인사를 나누신

문양식 운영위원님

전 활동가이자 운영위원이었던, 변순섭 회원님

이번 총선에 수성갑 지역에 출마한 진보신당의 이연재 회원님

올 한해 사업계획 검토 후 반핵 싸움과 같이 정부정책 반대 투쟁도 중요하지만,

에너지 절약 캠페인 또한 적극적으로 벌여가자는 중요한 제안을 해주신 한병인 운영위원님 

전 활동가이자, 현 운영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백재호 운영위원님,

백재호 운영위원은 올 한해부터 매주 수요일은 사무처에 나와 함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해 활동보고를 하고 있는 사무처의 공정옥 사무처장님

2012년 올 한해 살림살이 규모를 발표하고 있는 정숙자 부장님

그리고 기타 안건으로

핵 없는 세상을 위한 대구시민행동 탈핵 캠페인이 보고 되었고,

음식물 속의 방사능 측정을 위한 핵종분석기 모금이 즉석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탈핵신문값 비쌌죠?....ㅎㅎ. 탈핵신문 팔아 17만7천의 기금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탈핵 세상을 위해서 최근 전국적으로 일고 있는

녹색당 창당 소식에 대해서, 박종하 회원이 대구녹색당 창준위 활동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제19차 정기총회 보고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