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말 사계절 생태지도자 과정 여름학기편이 있었습니다.

곤충과 하천생태라는 큰 주제아래

7월 19일에는 '수서곤충과 물고기' 편 수업을

영천 금대자연학교에서 채병수 박사님을 모시고 가졌고

7월 26일에는 '습지식물과 물새' 편 수업을

우포늪에서 이인식 선생님을 모시고 가졌습니다.  

두 수업 모두 이론과 실습을 겸한 알찬 수업이었습니다.

비록 많은 분들이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참여한 분들의 만족도는 컸습니다. 

다음 가을학기에는 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하셔서

지역의 환경운동가 및 생태지도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아래는 우포늪에서의 수업 장면들입니다.

우포늪 초입에서 만난 '왜가리 할아버지' 이인식 선생님

우포늪의 초입에서부터 습지와 자연을 보는 시각을 강의합니다.

우포늪의 전경과 물새, 왜가리와 백로

우포늪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

미류나무들 사이로 탐조시설이 보입니다

탐조 활동을 시작하고

낮은 자세로 탐조하는 것은, 새들을 놀라지 않게 하기 위한 최소한의 배려라 하신다

우포늪의 왕버들

방사형으로 뻗은 가지 사이로 아기 오리들이 보인다

"아기 오리들 보러 가자~~"

"얘들아, 이건 뭘까?"

논습지.

일년 묵힌 논은 이러한 습지의 모습으로

논습지와 둔벙

논습지의 펄로 아이들의 작품 활동이 이어지고

다음 가을학기를 기약하며

 이만 줄입니다.  ~~

글/사진 - 정수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