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운동연합 백재호 운영위원이

밀양시 단장면 태룡리 부엉새바위에 매달려 고공시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생존권 파괴하는 살인송전탑 사람 사는 곳은 땅속으로!!"

 

밀양 송전탑 투쟁은 밀양 주민들만의 투쟁이 아닌, 우리 국민 모두의 투쟁입니다.

 

신고리원전에서 생산한 전기를 대도시로 실어나르기 위해 송전탑과 송전선로가 필요한 것이고,

따라서 대도시민들을 위해 밀양 주민들이 일방적으로 희생당하고 있다 할 것입니다. 

 

그런 까닭에 밀양 송전탑 투쟁은 밀양 주민들만의 투쟁이 아닌 우리 모두의 투쟁이고,

 우리가 이 싸움에 함께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것이 대구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전국의 시민들이 

밀양 주민들의 투쟁에 함께 연대하는 까닭입니다.

 

고공시위에 직접 나선 백재호 운영위원은

이날 시위에 나서게 된 이유를 아래와 같이 밝혔습니다.

 

"현재의 밀양 상황이 많이 왜곡돼 있다. 도시의 송전탑은 기존의 것도 뽑아서 지중하하는 형국

밀양과 청도 주민들의 생존권은 송전탑으로 인해 철저히 파괴됨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삶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지 않은 정부와 한전의 태도에 대해서 제대로 알리고 싶었다"

 

정부와 한전은 지금이라도 송전탑 공사를 중단하고 

주민들이 주장하는 사회 공론화 기구를 조속히 마련하고 합리적 논의의 장을 이어갈 것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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