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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아카이브 쇼케이스전> 공동체상영 3번째는 대구환경운동연합 회원들과 함께 불금에 진행했습니다. 

회원의 밤 행사 겸 넉넉하고 여유로운 먹거리와 맥주와 함께하는 편안한 자리였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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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되는 영화들은 숲과 물에 대한 성찰을 보는 이들로 하여금 요구하는 여러 쟁점을 내포한 작품이었습니다. 


세계적인 항공사진촬영의 대가로서 국내에서도 “하늘에서 본 지구”와 “하늘에서 본 한국” 전시로 잘 알려진 프랑스의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이 2011년 세계 산림의 해를 맞아 UN의 의뢰로 제작한 <숲과 인류의 미래>와 내친김에 전 지구적인 수자원 문제를 글로벌한 스케일로 다뤄낸 작품, <얀 베르트랑의 여행 : 목마른 대지> 2편을 관람했습니다.


상영 전에 프로그래머와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이 <그린아카이브 쇼케이스전>의 취지 및 기본 개요 소개와, 상영작에 대한 간단한 가이드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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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명의 회원들이 자리에 함께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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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을 마치고 나서 늦은 시간이라 일찍 가신 분들을 빼고 남은 이들은 함께 돌아가며 자기소개와 작품을 관람한 소감을나눴습니다. 처음에는 주저하다가 나중에는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여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수자원공사에서 일하시는 분들부터 종교계, 교육계, 생협 회원 등 다양한 이들이 각자의 시각에서 본 작품과 배경으로 다룬 소재들에 대한 의견을 피력해 주셨습니다.


특히나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니, 세계 곳곳의 다양한 환경 이슈를 다루는 영화들을 볼 기회를 좀 더 활성화해야겠다는데 의견이 일치하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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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 저녁 비가 내리는 속에서도 귀한 시간 내주신 관람하러 온 분들과 실무준비에 힘써주신 대구환경운동연합 실무활동가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10/27(토) ~28(일) 이틀간,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영화들이 오오극장에서의 상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쉽게 공동체상영을 놓치신 분들은 대구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으로 주말 나들이를 와주시면 된답니다.  ☞ <그린아카이브 쇼케이스전> 


글. 대구사회복지영화제 김상목 프로그래머



※ 문창식 의장님이 빵을, 한승훈 부의장님이 맥주를, 박은주 운영위원이 귤을 준비해주셨습니다. 함께 해주신 마음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