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습지 생태안내자 양성과정이 5월 11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었습니다. 

5월 11일, 달성습지 생태안내자 양성교육을 진행하게 된 배경과 전체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참가자 인사 등으로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습지와 새'를 주제로 대전환경운동연합 이경호국장의 강의로 첫 강좌가 진행되었습니다.

새가 좋아서 20년 이상 새를 찾아다니며 현장에서 실력을 쌓아온 환경운동가답게 생동감 넘치는 강의였습니다.


이후 수강생들은 습지보호지역 달성습지 더 잘 알고 이해하기 위해 대프리카의 뜨거운 여름을 공부 열기로 가득 채웠습니다. 

2017년 달성습지 생태안내자양성교육은 생태학, 조류, 곤충과 수서생물, 식물, 생태놀이, 지형지질, 어류 등 매 강좌마다 정해진 주제를 2시간~4시간 가량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되었고, 마지막 강의는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평가서에서 좋았던 점으로

-습지 탐구를 목적으로 참가하게 되었지만, 생태계 전반을 이해할 수 있게 되어서

-생태학 자체에 대한 내용도 좋았지만 인간이 미치는 영향이나 문제점에 대한 내용도 있어서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다양한 기관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훌륭한 강사진, 푸짐한 간식, 쾌적한 실내환경 등을 꼽았다.


반면, 아쉬웠던 점은

현장 수업 때 너무 더운 날씨

짧은 교육기간과 교육시간

각 주제에 대한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이 부담스럽고 어려움. (외어야할 게 많네요 ㅠ)

현장 교육 비중이 적었던 것 등을 들었습니다. 


수료 후 후속과정으로 동아리 모임을 계속 꾸려가며 부족했던 부분을 함께 채워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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