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탄압중지와 이라크파병반대를 위한 캠페인을 열었습니다.
쌀쌀한 밤 바람을 맞으며 " 서명하고 가세요~ 서명하고 가세요~"
수백번은 외쳐댔는데 날씨가 추워져서 그럴까요? 대구시민들의
마음도 함께 추워진 것 같았습니다. 한번씩 손비비며 고개숙여
서명하는 사람들이 감사히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노래하는 소리타래의 공연과 촛불을 들고 함께 집회를 벌이는 사람
들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희망을 노래하고 희망을 부르짓던
사람들 같았습니다. 서명에서 찬바람을 느끼던 저희도 괜한 즐거움과
기운이 돋아 나는 것 같았습니다. 6시에서 9시 30분까지 캠페인을 끝냈
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수고하셨어요~" 라고 약간의 아쉬움의 인사
를 나누고 마무리!

노동탄압 반대! 이라크파병반대 농성을 대구백화점 앞에서 농성 천막을
쳐 두고 10일째 벌이고 있습니다.

노동탄압반대! 이라크파병반대! 촛불집회

서명운동을 하고 있는 환경연합 회원들(아래) 왼쪽부터 안상철, 강진혁, 문승주회원

캠페인을 위해 열~창!을 해 주었던 노래그룹 소리타래

하루종일 밖에서 고생한 사무처의 구태우 간사님(아래)

설명을 듣고 있는 시민들

추운데도 열심히 서명운동 하고 있는 우리 회원들(서명 중 = 김선주, 이명희 회원)

촛불집회도 즐~겁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