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도 왔습니다. 비가 많이와서 인가요? 시험기간이 겹쳐서 인가요? 에너지 3차교육에서는 많은 학생이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기운이 빠질 일은 전혀 없었어요~ 참가한 학생 모두 열심히 강의를 듣고 태양열 장난감을 만들며 의지를 불태워 주었기 때문입니다.

대구환경연합 공정옥 처장님께서 일상적인 에너지운동과 절약사례, 반핵운동에 대해 30분동안의 열띤 강연을 해주었고 학생들 역시 열심히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를 마치고 조경숙회원이 직접 만들어온 밤과자와 시원한 수박으로 요기를 채우고 대안생리대에 대해서 소개를 하였습니다.
중학생 선영이와 남인이는 대안생리대란 소리에 괜시리 쑥스러움을 나타내기도 하였습니다. 그에 쑥스러운 것은 전혀없다고 자연스럽고 아주 자랑스러운 것이라고 얘기도 하였습니다.

태양열장난감 만들기에선 모든 학생이 한치의 실수도 없이 헬리콥터, 풍차, 비행기 등의 다양한 만들기 등을 펼쳐주었습니다. 실력이 눈에 띄게 좋았습니다. 비가오는 흐린날씨라 장난감을 돌려보진 못했지만
아쉬움을 사진 한컷으로 달래며 교육을 마쳤습니다.

다음주가 벌써 마지막교육입니다. 마지막까지 많은 학생들이 정말 뜻있는 교육을 가졌으면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