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회원만남의 날

대구인구의 10% 이상이 살고 있는 달서구. 대구환경연합 회원분포에서도 무려 1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달서구 회원 모임을 드디어 가졌습니다.
달서구에서 가장 유명한 두류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 8시경이라 그런지 공원은 생각보다 어두웠습니다. 모임 장소에 도착했을 때는 가로등이 켜지지 않아 애도 먹었습니다. 환경연합 다크호스 엄홍식 회원께서 공원관리실로 전화하여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1시간 가량 진행된 모임에서는 환경연합 최근 현안과 활동사항, 회원대회와 생태기행, 여름행사 같은 일정을 이야기 하고 담소나누기와 생일선물 증정도 하였습니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괜히 야외에서 했나... 하고 후회했는데 즐거웠다고, 잘 온 것 같다고 말씀해 주시는 회원님들 덕에 걱정을 덜 수 있었습니다.
모임을 마치고 공원길을 걸었던 시간이 어찌나 즐겁던지, 환경연합을 사랑하고 환경을 걱정하는 회원님의 한마디 한마디가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습니다.

<회원한마디>
- 참 잘 온 것 같다. 사무처장님 이하 관계자분들 준비하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의미있는 만남이었습니다.(안태현)
- 홍보자료를 공공건물(은행, 병원, 관공서, 학교 등)에 무료 배부하면 좋겠습니다.(최상돈)
- 첫 만남의 어색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1차는 사무처에서 모임을 가지고 2차로 야외 모임을 갖는 것이 어떨지? 선선한 저녁에 만나서 억수로 좋네.(엄홍식)
- 달서구 모임에 와서 좋은 장소를 알게 되었어요. 조금 춥지만 회원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김민주)
- 처음 참가해 보았는데 정말 좋은 경험인 것 같다. 시간이 짧은 것이 아쉽다
-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수돗물을 마음 놓고
  먹지 못한다는 사실이 충격적이고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환경을 파괴하는 건 바로
  우리들이기에 앞으로 ‘환경보호’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겠다는 작은 다짐도 하게 되네요.
- 바닥에 놓인 동전은 한 면만 보입니다. 실제는 양면인데요...
  시민단체라면 문제의 사안에 대해 양 방향을 생각하고 두 번 이상 심사숙고 하여 대처하면 좋겠습니다. 시민단체의 영향력은 대단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