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1일 토요일 오후3시 우방타워랜드가 아닌 바로 맞은편 두류공원에서 청소년 푸르미
회원이 되는 발족식을 가지게 되는 날이었다. 7월에 열린 푸르미 학교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
모두가 참여하지는 않아서 조금은 서운한 마음이 들기도 하였지만 새로운 여러 친구들(?)을
볼 수 있었다// 우선 적당한 장소를 정해 고사준비를 하였다. 이동진 선생님께서 제문을 읽으시고
는 그 제문을 불에 태우셨다. 앞으로 잘되게 해달라는 의식이라고 했다. 그리고 차례차례 절을
올리고 각자가 잘되게 해달라고 소원을빌었다. 비록 소박한 고사 였지만 처음 경험한 일이라
신기 하기도 하였다.

고사가 다 끝나고 고사상에 차려진 음식을 서로 나눠 먹었다.// 뒷정리까지 다 마치고 나서
우리는 조용한곳으로가 서로 자신을 소개 하기도 하고 추첨을 통해 한명씩 짝을 지어서 산책(?)을
하였다. 3행시 짓으라는 Mission이 주어졌고 그것을 생각해 내르라 머리가 좀 아팠다.
그렇게 놀고 난후에 임원단 선출이었다. 회장 총무 생일맨(&폴리스) 이렇게 세명!!
투표과정도 없이 얼떨결에 내가(신정훈) 회장이 되었다.  그리고 총무에는 박영대 학생이 생일맨
(&폴리스)에는 강동엽학생으로 선정이 되었다. 나는 나에게 주워진 직책이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그래도
회장이 되었으니 앞으로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세명 학생이 모두 간단히 소감 발표
를 하고나서 시간이 다소 늦은 관계로 발족식을 파하였다.

그렇게 서로 인사를 하고 모두 헤어졌다.
앞으로는 매달 셋째주 토요일 마다 모임을 가지게 되었다. 다음달에는 대구환경엽합 사무실에서 만
나는 것으로 정해졌다. 그리고 이번 발족식에 참가한 학생들 뿐만아니라 앞으로도 활동을 같이
하고자 하는 학생들도 모두 함께 활동할 수 있다고 한다. '환경'이라고 해서 부담스럽고 딱딱할 것
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학생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箕?같이 참여해보면 '아 내가 이곳에서
같이 활동하기를 잘했구나!'하는 생각이 들것이다. 부디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푸르미 활동에 관심
을 가지고 같이 활동할수 있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상)


사진을 보시려면 이 곳을 클릭 ^^
http://dg.kfem.or.kr/bbs/zboard.php?id=kfem_pic&page=1&page_num=12&category=1&sn=off&ss=on&sc=on&keyword=&prev_no=368&sn1=&divpage=1&select_arrange=headnum&desc=a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