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에너지시민연대에서 2월 14(월) ~ 2얼 15일(화) 양일간 나홀로출근차량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대구지역의 나홀로 출근 차량이 조사차량 총 3,592대 중 2,584대가 나홀로 차량으로 조사되어 10대 중 7대 꼴인 71.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대구시청을 비롯한 각 구청과 기업체, 일반시민으로 구분해 조사했는데, 관공서의 경우 나홀로 출근 차량은 조사차ㅇ량 총 704대 중 604대로 평균치보다 약 15%나 높은 86.2%가 나홀로 출근 차량으로 나타났다.
교토의정서 발효를 맞아 시민들의 에너지절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에 관공서의 나홀로 출근 차량 비율이 평균치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루 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교토의정서 발효일인 2월 16일은 오전 8시부터 9시 1시간동안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에너지절약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교토의정서 발표를 알렸고 에너지 절약은 시민 모두가 함께 해야하는 운동임을 각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