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즐거웠던 물고기 기행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것이 물고기 프로그램인 것 같아요.
아버지는 물속에서 반두를 붙잡고 아이는 앞쪽에서 온몸을 비틀어가며 돌바닥을 헤집어 물고기를 몰았지요.
아버지가 불참한 가족은 어머니가 반두를 잡아 주었지요. 두 딸이 어머니와 함께 잡은 물고기통을 들여다 보며 신나게 웃었지요.

자호천. 그곳은 물 반 고기 반이었습니다.
처음으로 반두를 잡은 아버지도 채집통 가득히 물고기를 채워서 위신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최상급 하천에서 산다는 버들치, 쉬리도 잡고 민물 새우도 잡았고요
그 날 온 가족이 잡은 물고기 종류가 무려 14종이나 되었어요
바람이 엄청 불어서 나오기 싫어하는 어린이들을 데리고 대구에 일찍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우연한 뒷풀이가 있어서 즐겁게 막걸리 한잔 했고
상반기 마지막 생태기행은 6월 새만금갯벌로 1박2일로 가자는데 의기투합!!!!!
기대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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