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모둠 최진숙 선생님 활동후기

일단 루소의 숲은 산을 별로 좋아하지 않던 저로서도
굉장히 기억해 두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먼저 저희모둠의 출석률이 너무 저조하여..ㅜㅜ
그래도 막상해보니 적은 인원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습니다.
집중력도 굉장히 높아졌고 맨날 혼자 놀기 좋아하던 용준이도
굉장히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많은 풀들을 보고 하니깐 용준이는 특히나..
하지만 지형이는 원래 겁이 많아서 내려가자고 찡얼거리는걸
일단은 데리고 루소의 숲에 들어갔습니다.

막상숲에 들어가보니 날이 약간은 쌀쌀하더라구요.
그래도 많은 나무의 푯말을 보고 나무 이름 맞추기를 하며 걸어가니깐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도는 극대화되어서.. 재미있었습니다.
또한 우리 모둠이 가장 먼저 올라가서 조용히 말로서 맞출수있는 시간이어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활동지보다 더 많은 효과를 본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올라가서 제일 먼저 낙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주위에 아무도 없으니 아이들이 잘 듣고 자신이 아는것도 말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형이의 설명은 감동 그차체였습니다.
그리고나서 나무가 잎이 떨어지면 얼마나 슬플까 이야기나눴습니다.

다음으로 모빌도 만들고 그때쯤에 다른 모둠이 올라와서 시끌시끌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김밥먹고 말풍선하고 시간이 조금 남아
아까 하던것에 이어서 떠나가는 나뭇잎에게 편지쓰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ㅎㅎㅎㅎ

아.. 조금 힘든 활동이었지만 너무 신났습니다..
역시 장소때문이었던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