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이 주최, 어린이환경센터가 주관, 보잉코리아가 후원하는 <어린이 기후변화학교>는 기후변화로 위기에 처한 지구의 모습을 살펴보고 그 해결책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모색해보는 프로그램입니다. 2008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이 올해에는 경북 영천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고, 저희 대구환경운동연합이 맡아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1기후변화와 생활시간에는 기후변화가 무엇인지, 왜 발생하는지, 우리 친구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실천들은 무언인지, 함께 찾아보고 스스로 지켜나갈 약속들을 정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손수건을 천연염색하는 체험을 했습니다. 자기 손으로 직접 물들인 손수건이 점점 고운 쪽빛으로 변해가는 걸 보며 신기해하던 아이들은 휴지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2기후변화와 에너지시간에는 영상을 보며 1강의 내용을 잠깐 복습하며 시작했습니다. 이어서 에너지란 무엇인지, 주위에 우리가 얼마나 많은 에너지들이 쓰고 있는지, 재생 가능 에너지란 무엇인지, 자원을 재활용 한다는 건 어떤 의미인지,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는 얼마나 오랫동안 지구에 남게 되는지 살펴보면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걸 생각해보는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어서 태양광 자동차를 함께 만들면서 전기나 건전지 없이도 동력을 얻을 수 있다는 것, 재생 가능한 자연자원으로부터 에너지를 얻어서 이용할 수 있다는 원리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남은 3기후변화와 환경시간에는 녹색에너지체험관을 견학하고 달성습지를 탐방하는 현장학습으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2강 수업 사진들로 갈무리 합니다. ^^

(1강 수업 http://dg.kfem.or.kr/14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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