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후쿠시마 핵 참사 이후 많은 나라들이 탈핵 사회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여전히 신규 핵발전소 확대, 낡은 핵발전 연장가동 등 바로 이웃한 나라 일본의 사고에서 그 교훈을 얻지 못하고 거꾸로된 에너지정책을 펴고 있는 실정입니다.


후쿠시마 핵사고 1주년을 앞둔 2011년 초,  핵 발전으로 인한 우리사회의 위기의식에 함께하는 대구지역 30여개 단체가 모여 탈핵을 위한 공동행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시민단체는 물론, 인도주의의사협의회, 교수노조, 주부모임 등 다양한 단위들이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2월 7일, 핵없는 세상을 위한 대구시민행동을 결성하여 대구지역에서 핵 발전의 위험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에너지 전환을 요구해왔습니다.

1인시위, 탈핵강사학교, 여러차례의 탈핵 강좌, 탈핵 문화제, 탈핵 캠페인 등을 진행해왔습니다. 그 사이에 애초 참여하지 않았던 차일드세일드 등 아이들의 안전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던 단체들도 화요시에 함께 참여하는 등 탈핵 문제가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어 가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면서 놓치지 않고 매주 진행한  탈핵 화요시위(화요시)가 9월 30일에 100회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각 단위에서 준비한 탈핵에 관한 피켓을 들고,

탈핵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월성1호기 폐쇄, 고리1호기 폐쇄, 노후원전수명연장금지 법안 마련을 위한 서명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참가한 각 단위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핵없는 세상을 위한 대구시민행동 이동원 국장의 100회를 맞이한 화요시위의 경과보고

-대구환경운동연합 노진철 의장의 핵발전의 위험성과 주민 건강문제, 대구에서의 탈핵운동의 중요성

-청도송전탑반대대책위 주민 이은주 님의 핵발전과 송전탑으로 인한 주민 피해


세계적 흐름에 거꾸로 가고 있는 불통의 정부지만, 탈핵의 그날까지 핵업는 세상을 위한 대구시민행동의 화요시, 탈핵을 위한 활동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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