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저녁 7시, 대구시민센터에서 제 22차 회원 정기총회가 있었습니다.


소모임 문화공감에서 작년말부터 [생명의 강]을 읽고 같이 이야기 나누고 있는데, 이 소모임에 참여하고 계시는 이상용 회원(대경연구원 도시 및 지역연구실 선임연구위원)께서 유럽 연수 때 본 도시 모습들을 소모임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보여주셨는데, 많은 사진 자료와 설명을 소모임 회원들만 보고 듣는 게 아까워 회원총회에서 많은 회원들과 함께 나누게 되었습니다.

 

KakaoTalk_20150210_180524258.jpg

 

제목은 ‘Smaller, Slower, Happier-한 연구원이 본 유럽도시들’


유럽의 강 모습은 지금 우리나라 4대강 사업 이후의 모습과 흡사해 보였습니다. 유럽의 강이 깊고 천천히 유유히 흐르는데, 우리나라 강도 4대강 사업 이후 그렇게 되었지요? 유럽 강과 우리 강의 태생, 계절별 강수량 차이 등 강이 태어나고 살아가는 환경이 완전히 다른데, 4대강 사업을 추진한 MB정부는 그것은 읽지 못하고 오직 보이는 강의 모습만 바꿔놓아 오히려 망쳐버린 것입니다. 그러니 수질이 나빠져 녹조가 생기고, 홍수의 위험이 오히려 커지고, 생물종 다양성이 사라진 것입니다. 많은 자료와 이야깃거리를 준비해주셨는데 시간에 쫓겨 충분히 듣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올해 3월부터 매월 세 번째 목요일에 진행되는 ‘환경인문학’ 5월 이야기 손님으로 이상용 회원을 다시 모십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총회는 아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2014년 사업보고, 결산보고
2014 감사보고서 채택
정관개정 안
임원선출 및 전국대의원 선출
2015년 사업계획안, 예산안 승인
기타 안건

 

  KakaoTalk_20150210_180536033.jpg

 

 

2015, 16년을 이끌어갈 임원과 전국대의원은 아래와 같습니다. 활약을 기대합니다.


 

<대구환경운동연합 임원>
의장: 노진철, 고창택, 김성팔, 송필경
감사: 유병제, 이재호
부의장: 한승훈
추천직 운영위원: 박은주, 백재호, 이무용, 이종태, 임성무, 최재성, 한병인, 홍수정

당연직 운영위원: 최진문(편집위원장)
사무처장: 정수근


 

<대구환경운동연합 전국대의원>
노진철, 정수근, 한승훈, 박은주, 백재호, 이종태, 임성무, 최재성, 홍수정

 

 

KakaoTalk_20150210_180555774.jpg

 

2015년 중점사업을 정했습니다.
-이곳만은 지키자 ‘달성습지 보호운동’
-낙동강, 내성천 지키기
-회원참여 활성화
  :환경인문학
  :지구를 구하는 회원 캠페인
  :회원확대운동

 

 

회원 활동 제안이 이어졌습니다.

임성무 운영위원이 활동회원 증가를 위해 지역 모임을 제안했습니다. 우선 시범지역을 정해 운영보기로 했습니다. 또 일상적인 생태모니터링을 제안했습니다. 이런 활동이 향후 생태교육모임으로 이어져 환경교육센터 건설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제안에 일단 현안지역인 달성습지를 중심으로 이러한 활동을 전개해보기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기후변화법 제정운동과 월성1호기 폐쇄를 위한 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로 하고, 총회를 마무리 했습니다.

 

총회 회의록 첨부합니다.  아래 첨부파일 참고해주세요.

2015년 총회 회의록.hwp

 

 

KakaoTalk_20150210_180623005.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