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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유니레버 코리아를 아시나요?

아시는 분들은 바로 도브 만드는 회사~ 하고 떠올리실 테고

모르시는 분들도 아래 로고는 많이 보셨을 거예요.

도브.jpg 럭스.jpg폰즈.jpg

바세린.jpg 클로접.jpg 립톤.jpg

로고에서 보시는 것처럼 유니레버는 도브 비누, 럭스 비누,  폰즈 클렌징크림, 바세린,

클로즈업치약,  립톤 아이스티 등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제품들을 만들고 있는 회사입니다.

 

작년 가습기 살균제 때도 옥시에서는 옥시만 만드는 줄 알았는데 

물먹는 하마, 데톨, 개비스콘, 쉐리, 에어윅, 이지오프뱅, 스트랩실, 비트 등

종류가 아주 많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유니레버도 제조사 이름은 낯설지만

제품브랜드는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회사랍니다.

 

갑자기 유니레버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유니레버 코리아의 꼼수 때문입니다.

옥시와 마찬가지로 다국적기업인 유니레버는 최근  제품에 사용된 향료성분을

모두 공개하겠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그런데 유니레버의 한국 지사인 유니레버 코리아는 한국 시장에 향료성분을

공개할 계획이 아직 없다고 합니다. 미국과 유럽의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래요.

아니~ 유니레버 코리아는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한국시장이 아주 만만한걸까요? ㅡㅡ^

 

사실 유니레버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대부분의 다국적 기업들이 마찬가지예요.

가습기 살균제 문제도 흡입독성 실험을 하지 않은 옥시레킷벤키저 코리아가 있었고

구강청결제 리스테린을 파는 한국존슨앤드존슨도  한국제품에만 전성분 표기가 없으니까요.

 

진짜 문제는 국민들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는 국내법 때문입니다.

화장품과 달리 생활화학제품에는 전성분 표시 의무가 없고 각 성분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소비자에게 안내하지 않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거든요.

 

결국 소비자가 요구하지 않으면 바뀌지 않을 거예요.

이제 새 정부도 들어섰으니 희망을 가지고 생활화학제품 전성분 공개를 요구해야겠습니다.

그런 뜻에서 이번 함길밥상에서는 이런 생활화학제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식사는 두부스테이크와 샐러드를 준비할게요. ^^

 

일시는 5월 18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장소는 대구환경운동연합 사무실입니다.

읽어오실 페이지는 함께사는 길 5월호 68~69p입니다.

참석하실 분들은 댓글을 달아주세요. 신청은 17일 자정까지 받아요~ ^^

 

레시피는 아래에 ㅋ

http://www.10000recipe.com/recipe/6863895

 

두부스테이크.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