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오후 3시 대구시의회와 팔공산 구름다리 건설 건으로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2016년 구름다리 건설계획을 알게 된 이후 2020년 올해까지 한 목소리로 말하고 있습니다.
공공재인 팔공산에 철 구조물에 불과한 구름다리 지으면서 장애인 핑계, 경기활성화 핑계 대지 말라고 하고 있습니다.
공사 구간 내에 법정보호종이 없으면 팔공산에 사는 법정보호종 동식물들의 안전과 관련이 없나요?
공사로 베어야하는 60여 그루이면 60개의 생명이 사라지는 일인데 그 나무들이 보호수종이 아니면 베어버려도 되나요?
경기활성화는 꼭 구름다리로만 가능한가요? 케이블카 설치할 때 이것만 완공하면 경기 살아난다고 하더니 어떻게 된 일인가요?
진짜 팔공산 경기를 활성화 하려면 대구 시내 수 많은 생태해설사 선생님들 모셔다가 개인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생태해설을 들으며 산책할 기회를 줘야 합니다.
코로나 시대 멀리도 못가고 많이도 못 모이는데 개인이나 가족들이 삼삼오오 생태감수성 길러가면서 팔공산을 즐기다보면 주변 가게 들러서 파전도 먹고 비빔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지 않을까요?
생태해설사 배출하는 교육기관이 대구에 두 곳이나 있는데 해마다 쏟아져 나오는 실력있는 선생님들 모시는데 그 예산 사용하면 일자리 창출도 되고 팔공산의 가치도 더 많이 알려지지 않을까요?
팔공산 낙타봉은 구름다리가 아니라 정상에 꽂힌 송신탑 제거가 필요합니다. 팔공산의 가치를 널리 알려서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고 지역의 명산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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