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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일(화) 대구환경운동연합 총회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의장님들과 임원 활동가 그리고 열성적인 회원 30여 명이 모여서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올 한해를 계획하는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사무처에서 정리한 지난 한해 결산과 올 한해 사업계획을 함께 검토했고,

덧붙여 많은 좋은 의견들과 제안들이 나왔습니다. 

 

이 귀한 의견들을 올 한해 사업들에 잘 반영해서 

2014년 올 한해는 탈핵과 탈토건의 새로운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대구환경연합 회원들과의 긴밀한 결속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장치와 프로그램으로 한발 더 회원들 서로에게 다가서는 

한해가 되었음 하는 바람도 가져봅니다. 


모쪼록 올 한해 대구환경연합 회원들과 임원 활동가들이 합십해서  

또 다시 토건마피아, 원전마피아세들과의 일대 결전을 벌여나가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2014년 대구환경운동연합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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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참여한 회원들 서로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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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철 상임 의장님 주재하에 지난 한해 결산을 정숙자 처장께셔 하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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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제 감사님의 감사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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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멤버 중의 한분이신 송필경 의장님이 대구환경연합 20년을 돌아보면서 

새로운 20년의 화이팅을 바라는 마무리 인사를 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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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운동연합 

2014년 

화이팅!!! 


고맙습니다. 


기대해주십시오!! 


글 사진 정리

- 정수근




< 2014년 활동계획안을 사무처 활동가들이 발표했고, 그에따른 회원분들의 의견이십니다 >


1. 4대강 관련 : 수돗물 모니터링을 꾸준히 했으면 좋겠다. 지역구를 나누어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다. / 

수돗물을 마시는 물로 인식하게끔 하는 것과 실질적인 방법과 노력들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2. 회원소통 : 현안에 대응하는 것은 좋으나, 그것을 회원들에게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 홈페이지 업데이트를 자주하고,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과 시스템을 개발했으면 좋겠다. 


3. 회원참여 : 현안지역에 회원이 직접 참여하기란 쉽지 않다.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이 필요하다. 

예를들어, 핵발전소 반대를 위한 실천사항 5가지를 만든 후 잘 실천하는 회원에서 상품을 주는 방식 등/

생활속의 작은 실천운동들을 알리고 함께 실천해나가면 좋겠다. 의제를 정하여 소소한 활동을 지속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태양광 에너지에 대한 운동을 하되, 공공기관 몇 군데를 선정하여 (학교 등) 옥상에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하여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물로 회원 및 시민들과 소통하는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 처음에는 시범선정으로 몇 군데에서 하다가 조금 더 확산되면 대구지역 전체에서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얼마 전 티비에서 미국의 몇몇 주에서 비닐봉지 쓰지않는 것을 법안으로 만들어 실시하는 것을 보았다. 그런 조례나 법안운동이 필요하고, 전문가들이 만드는 것이 아닌 '공모전'과 같은 방식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받아서 진행했으면 좋겠다.  


4. 보호지역 운동과 모니터링 : 금호강 안심습지에 예전엔 철새가 많았으나 요즘은 현저히 줄었다. 아마 버드나무 벌목과 철길때문인 것 같은데 이런 현장에 때한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하지만, 활동가들이 그것을 다 감당하기에는 힘들다. 따라서, 회원의 거주지 근처 환경공간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회원들의 동참을 이끌어내면 좋겠다.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들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힘도 받고, 반성도할 수 있었습니다. 

깊이 새겨듣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