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수) 오후 3시 강정고령보 디아크문화관에서 4대강 재자연화를 위한 영화 삽질 공동체 상영이 있었습니다. 금강에서 현장 모니터링과 취재를 하는 김종술 기자와 영화 '삽질'을 만든 김병기 감독을 모시고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김해동 대구환경연합 의장님의 사회로 진행된 감독과의 대화는 그동안 잊고 지낸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문제점을 다시 한번 짚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영화를 보며 느낀 답답함, 분노, 속상함, 부끄러움 등의 감정을 관객분들이 토로해주셨습니다.

그럼에도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긴 시간 4대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만큼 누구보다 절망이 클 것 같은 김종술 기자는 누구보다 먼저 그래도 희망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 희망은 우리가 분노하고 행동하는 것이고, 우리가 움직이고 목소리를 내야 4대강이 재자연화될 수 있다는 말을 마음에 새깁니다.

궂은 날씨에도 
함께해주신 분들과 비록 참석하지 못했지만 마음으로 응원해주셨던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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