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모임은 2월 21일(금) 오전11시입니다. 
<함께사는길> 2월호 내용을 중심으로 이야기 나눌 예정입니다.
새로운 분의 참여를 언제나 환영합니다!


[1월 17일(금) 모임 내용]

- <함께사는길> 1월호에 실린  2020 환경 키워드를 살펴봤습니다. 키워드 '어린 물고기', 'IUU 어업', '컨셔스 패션' 를 통해 소비 중심으로 흘러가는 문화를 논의했습니다. 비싼 것을 푸짐하게 먹어야 잘 먹었다고 생각하는 식문화가 과거 어려웠던 시절에 대한 보상 심리가 아닐까 하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기본소득이 주어진다면 남들보다 우위에 서야 하는 경쟁, 과시하는 소비가 줄면서, 환경 측면까지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 어린 물고기: 미성숙한 성장 단계의 물고기. 총알오징어, 세발낙지, 풀치는 다른 종이 아니라, 그 종의 어린 단계를 부르는 말이다. 어린 물고기까지 무분별하게 잡으면 해양생태계가 위협받는다.
* IUU 어업: 불법, 비보고, 비규제 어업(Illegal, unreported and unregulated fishing) 전세게 어획물의 20~30퍼센트가 IUU 어업으로 잡힌다. 2019년 9월 미국은 자체보고서에서 한국을 예비불법어업국으로 지정했다.
* 컨셔스 패션: '컨셔스(conscious, 의식 있는)'와 패션의 합성어로, 윤리적으로 지속가능한 패션.

- 키워드 '도쿄올림픽 방사능'을 가지고 탈핵 운동의 방향, 월성 맥스터 건설 허가, 고준위 핵폐기물☠️ 등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탈핵 의제지만, 여러 환경 문제가 있어 탈핵에 힘이 집중되지 않는 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 '영풍제련소', '의성 쓰레기산'에 대해서도 짧게 이야기하였습니다.


생활환경분과모임_1월.jpg